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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러바오&아이바오10

어린 시절 러바오 2021. 2. 4.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흉터 유튜브에 올라온 애니멀톡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강철원 사육사님이 아이바오의 상처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만 보고 엄마 판다와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지냈는 줄 알지만, 사실은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아기 판다가 경우 눈을 너무 빨리 떠서 혹시 시력에 문제가 생길까 봐 노심초사했었다고. 정상적인 경우 새끼 판다는 생후 40일 이후에 눈을 뜨지만, 푸바오의 경우 왼쪽은 15일, 오른쪽은 18일 만에 눈을 떴다. 한편 아이바오는 한 달 동안 새끼를 안고 있느라 등에 욕창이 생겼는데, 하필 척추 쪽이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푸바오가 태어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아이바오 등에는 여전히 흉터가 남아 있다. 아래 사진들엔 털이 빠져 갈색 흉터가 보인다. 지금은 .. 2021. 1. 31.
사육사가 사랑한 판다, 러바오(웬신) 러바오는 장난기 많고 활발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인 사육사들의 인터뷰를 보면 러바오의 이런 성격은 어린 시절부터 두드러졌던 것으로 보인다. 사육사 유랑 (虞郎) 유랑은 대학에서 전자정보를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난징에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좋아했던 유랑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진로를 바꾼다. 유랑은 청두로 날아가 2011년 하반기에 판다 보호센터에 지원했다. 그리고 2013년 4월 유랑은 판다 연구센터 야안 비평샤 기지로 오게 된다. 그리고 유랑이 처음 돌본 여섯 마리 판다들 중 하나가 러바오, 웬신(园欣)이었다. 2012년 7월 28일에 태어난 이 수컷 판다는 활기차고 활동적이지만 사람을 물지 않았다. 유랑은 이 판다를 가장 좋아했다... 2021.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