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판다기지 위치( + 주요 서식지)

 

 

1. 청두 판다기지 

1987년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어려운 판다 여섯 마리를 보호하는 걸 시작으로 판다를 돌보기 시작했다. 청두 시내에 있어서 나머지 판다기지보다 비교적 관광객이 가기 쉽다.

 

 

 

 2. 워룽 판다기지 

워룽 자연보호구에 위치한 판다기지. 이곳은 판다 야생화 훈련을 돕는 곳이다.

 

- 허타오핑(核桃坪) 야생화 훈련기지

1983년에 설립. 2008년 쓰촨 대지진 때 기지 내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었고, 교통도 끊어져 직원들과 판다들이 야안 비평샤 기지로 옮겨야 했다. 사육사들 인터뷰를 보면 시설 엄청 낙후돼 근무하기 매우 힘든 곳이라고 한다. 심지어 몇 년 전까지도 보수가 안 된 곳이 있었다고.

 

 

 

 - 선수핑(神树坪) 야생화 훈련기지

2016년 5월에 설립. 특별히 '중화판다원(中华大熊猫苑)'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진으로 기존에 있던 훈련 기지가 파괴되자, 홍콩에서 보내준 자금을 바탕으로 새로 지은 기지다. 그래서 홍콩 사람들에겐 선수핑 훈련기지와 두장옌 기지 입장료를 받지 않다는 얘기가 있다. 최근에 지어진 시설인만큼 넓고 쾌적하다. 

 

 

 

 3. 비펑샤 판다기지 

2003년에 설립. 청두 남쪽에 있는 야안시에 위치히다보니 나머지 기지들과 거리가 있다. SBS <동물농장>에서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데리러 중국에 간 강철원 사육사가 판다들 번식을 보기 위해 간 곳이 바로 여기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도 이곳에서 번식돼 태어났다.

 

 

 

4. 두장옌 판다기지 

2013년에 설립. 2008년 쓰촨 대지진 이후 중국 정부가 판다 구조와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 기설을 만들기로 하면서 세워진 곳이다. 여기도 홍콩에서 보내준 자금으로 지었다고 한다.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한국에 오기 직전에 지냈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