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끼 판다의 면역력 강화
- 어미가 새끼를 핥아주는 행동은 털이 엉키는 걸 방지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세균감염 등을 막아준다. 새끼는 스스로 배변을 못 해 어미가 항문을 핥아줘야 한다. 대나무를 먹는 1세 이후 배변 시작을 시작한다.
- 어른 판다의 대변은 긴 타원형으로 단단하며 대나무 냄새가 난다. 새끼들은 어미의 대변 위에서 놀면서 면역력을 키운다.
2. 야안 비펑샤 기지 표자산은 야생 방사 훈련을 받게 될 새끼 판다들을 선별하고 관리하는 곳이다.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때문에 취재진들조차 판다들을 직접 볼 수는 없었다. 오직 화면으로만 볼 수 있다. 이중에는 엄마와 아기 판다도 있었는데, 어미 판다는 계속되는 번식과 육아를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한다.
3. 야생에는 한 살이 넘은 판다도 엄마 젖을 먹고 자란다. 그래서 야생에서는 2~3년에 한 번 출산을 하게 되는데, 사육 환경에서는 1년 정도 키우고 나면 (번식률을 높이기 위해) 어미와 새끼를 인공적으로 분리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출산할 수 있다. 더 많은 출산을 위해 어미는 아기와 일찍히 헤어지게 된다.
4. 판다들의 주식 대나무
- 줄기 속이 두꺼운 대나무는 고기로 따진다면 마블링이 좋은 것과 같다. 판다들은 속이 얇은 대나무를 싫어한다.
- 굵은 대나무는 판다의 치아 보호를 위해 사육사가 직접 쪼개서 공급한다.
- 대나무 줄기를 먹었을 때는 노란색, 잎을 먹었을 땐 초록색 대변이 나온다.
- 사육사들은 대변 건강 상태에 따라 1급, 2급, 3급 상태로 나눈다. 대나무 향이 나서 대변에서 신선한 느낌이 난다고 한다.
5. 판다들의 영역표시
판다들은 주로 나무에 엉덩이를 비비거나 물구나무 서서 소변을 보며 영역 표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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